김 : 김기현 선생님을 웃기는 방법 실전편

기 : 기현쌤의 강의를 듣고

현 : 현...[더보기]

김: 말이 먹고
기: 운 내서
현: 재는 기현쌤과 공부 중!

아 밥먹다가 라면을 뿜었다
이런... 지금 나는 비상이다
디귿 이제는 냄비째 라면을 엎었다
어 이제는 어떡하지? 아이패드에 아예 통째로 쏟았는데..

김: 김밥 한줄로 매 끼니를 때우며
기: 기출과 싸워왔다.
현: 현실은 수능 5등급 흑흑

기:발한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…
생:각을 아무리 해봐도…
집:이나 가야지…

김:김기현쌤 강의 들으면 자주 듣는말
기:"기다려줘, 분필을 먹은 것 같아!"
현:현실반영 인정?

삼 셀 동안
행주산성에 갖다와서
시상화석을 박물관에서 구경하고나서
어디 좋은 데 있을까하다가
때 묻은 시계를 골동품점에서 사와
요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
김이 폴폴나는 라면을 먹고
기운 차려서 이제 공부해야지하고
현실로 돌아와보니
선선한 초여름 밤의 기운
생생하게 떠오르는
님과의 추억

김: 김기현이 누군데?
기: 기존에 듣던 강의와는 차원이 다르게 깔끔한 강의들 말아주시는
현: 현재 최고의 수학강사이시다………기현쌤 믿고 6모 뿌셔볼게요 화이팅!ㅎㅎ

김: 김기현쌤너무잘생겻어요
기: 기니피그계의차운우
현: 현실을바꾸는건 내노력뿐이니 기현쌤풀커리 열심히타서 수학만점받을게요

김: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겨울에 수능이 끝나면 문득 기억날
기:기현쌤과 함께 했던 하루하루들
현:현재진행형인 내 피,땀,눈물과 함께 남은 인생을 알차게 살게요